지난 6월 16일 오후 2시 시흥시 배곧 공원광장에서 전기이륜차 BSS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개소식이 (사)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송기선 회장의 개소식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 시흥시 전기이륜차 BSS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지원 사업 개소식에서 충전스테이션 오픈 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커튼 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 조명수 기자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사)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인에이블인터내셔널, DNA모터스, 블루샤크코리아 관계자 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의 용세민 대표의 BSS충전스테이션 설명소개 및 세레머니가 진행되었다.

이번 시흥시 BSS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설치 지원사업은 환경부에서 진행 중인 BSS 사업[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시흥시의 경우, 시흥시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 및 소음저감을 위한 대안 마련으로 27년까지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100% 전환하겠다는 목표로, 지자체 최초 자체 예산으로 23년 BSS 설치지원 사업을 시도했다.

특히, 내연이륜차의 경우, 배달라이더가 주 고객층으로 이로 인한, 소음, 매연등의 문제 및 민원 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안으로 전기이륜차를 보급하였으나, 전기이륜차의 짧은 주행거리(1회 충전: 50~70Km)로 내연이륜차(하루: 50~150Km 주행) 대비 배달라이더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였으며, 그에 대안으로 전기이륜차 BSS(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의 BSS는 배터리 교체부터 반납까지 약 1분 정도 소요되며, 실제 배달라이더가 내연이륜차를 주유하는 시간보다도 배터리교체 시간이 단축되어 훨씬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된다.

이번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된,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은 ① NIU브랜드의 수입 유통(미국나스닥 상장) ②NIU 전기이륜차에 특화 및 최적화된 BSS 개발(국내기술) ③ 국내기술 전기이륜차 제조 (EIO, EIO PLUS) 및 생산시설을 갖춘 제조업체 이며, 23년의 경우 LG와 협업하여 공유형 럭셔리 전기이륜차 제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인에이블인터내셔널 용세민 대표는 “(사)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전기이륜차보급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BSS를 활용하는 시흥시민(청년, 소상공인, 다자녀, 다문화, 배달라이더 포함)에게는 BSS 사용요금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하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 환경정책과 박건동 팀장은 “시흥시 BSS 설치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정왕, 배곧, 오이도, 신천동에 설치되며, 올해 (사)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인에이블인터내셔널, 블루샤크코리아, DNA모터스와 함께 공모해 선정된 환경부 ‘2023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보조사업’으로 45기를 추가 설치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BSS스테이션충전시설을 공급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출처 :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 (http://www.gjcnews.com/sub_read.html?uid=756903)